'CF화제' 임채무, 알고보니 13집 가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최근 '돼지바 CF'로 네티즌 사이에서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탤런트 임채무에게는 과거 13장의 앨범을 발표했던 독특한 이력이 있다. 연기자와 가수를 겸업하는 소위 '만능 엔터테이너'의 1980년대 원형이었던 셈이다.
임채무는 김수현 작가의 1984년작 '사랑과 진실'에 출연해 일약 톱스타로 떠올랐다. 7년의 무명시절동안 쌓아온 역량 덕에 이후 한동안 전성기를 누린 임채무는 이 같은 인기 덕에 가수 활동까지 하게 됐다.
당시 임채무가 주연한 '사랑과 진실'은 76%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죽은 시체도 벌떡 일어나 텔레비전 앞에 앉는다"는 말을 만들어냈고, 김수현 작가에게 '억대고료 작가'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
평소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았던 임채무는 '사랑과 진실'의 인기를 활용해 1집 앨범 '사랑과 진실'을 발표했고, '사랑과 진실' '잎새의 노래'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며 큰 성공을 거뒀다.
첫 앨범의 성공 이후 음반사는 임채무에게 계속해서 음반을 낼 것을 제의했고, 이렇게 낸 앨범이 총 13장에 달한다. 임채무는 '사랑과 진실'의 2부가 방송된 1986년에 2집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당시 유행하던 '카페연가 메들리' 등 테마 음반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채무는 "당시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주변에서는 내가 큰 돈을 벌었을 거라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며 "음반사 사장님이 내 덕에 빚을 다 청산했다더라. 그래서 술 한 잔 얻어 먹고 말았다"며 웃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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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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