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임수정 주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크랭크인

2006. 4.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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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희진 기자]

'아시아의 스타' 비(정지훈),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 '장화 홍련' 임수정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가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치룬 후 크랭크인했다.

지난 3월 27일 영화제작사 모호필름에서 열린 고사에는 주연배우 비, 임수정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과 오달수 등 주요 출연진과 스탭들이 참여해 사고 없이 무사히 영화가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각오를 다졌다.

독특한 제목으로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롭고 엉뚱한 두 남녀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크린 최고의 유망주 임수정과 영화에 첫 데뷔하는 비(정지훈)를 캐스팅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친절한 금자씨'까지 '복수 3부작'를 마치고 전혀 색다른 작품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선보일 예정으로 연출의 변에서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할 만큼 감독의 전작과도 다르고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아님을 시사했다.

이번 영화는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착각하는 여자 환자(임수정 분)와 그녀가 싸이보그여도 괜찮다는 남자 환자(정지훈 분)의 사랑을 그린, SF라고 착각하면 절대 안 괜찮은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비는 이번 영화에서 정지훈이라는 본명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하게 된다. 비는 지난 3월 29일 첫 촬영을 시작해 주로 부산에서 찍는다.

이희진 ehhhi@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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