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강혜정, 손 꼭 붙잡고 '도마뱀'소개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실제 연인 강혜정과 조승우가 다정한 모습으로 손을 꼭 붙잡고 함께 출연한 영화'도마뱀'(강지은 감독, 영화사 아침·씨네월드 공동제작)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함께 참석 손을 꼭 잡고 환하게 웃으며 취재진에 포즈를 취했다.

다음달 27일 개봉예정인 이 영화는 엉뚱하고 당돌한 귀여운 여주인공 아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는 남자주인공 조강의 20년간의 로맨스를 담은작품.

지난해 12월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도 함께 참석 주위의 부러움을 받았던 두 사람은 이날 제자보고회에도 연신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봤고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부터 넉 달간 촬영된 '도마뱀'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두 주인공의 사랑을 코믹하면서도 애절하게 담아냈고 실제 연인 조성우, 강혜정이 함께 캐스팅돼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영화 뮤직비디오를 부른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사랑해요 우리'를 불렀고 영화 메이킹동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도마뱀' 제작보고회에 함께 참석, 옆으로 안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조승우, 강혜정.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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