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앞으로 두 달은 고생 좀 될 듯"
탤런트 고주원에게 4~5월은 힘든 기간이 될 듯하다.
현재 출연 중인 KBS 1TV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이하 별녀별남)가 채 종영하기도 전에 오는 1일 첫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도 주연급 배역을 맡아 촬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로서 고주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별녀별남'에, 주말에는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주 7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더구나 당초 4월 말 종영할 계획이었던 '별녀별남'이 높은 시청률 때문에 연장 방송을 결정, 당초 150부작에서 170부작으로 20부작 늘려 편성하면서 고주원의 '두 집 살림' 기간은 한 달에서 두 달로 늘었다.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별녀별남' 기자간담회에서도 고주원은 "두 드라마를 함께 촬영해야 하는 두 달간은 힘이 좀 들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고주원은 그러나 "'소문난 칠공주' 역시 후회하지 않을 드라마인 것 같아 일정이 빡빡해도 출연을 결정했다"며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문난 칠공주'에서 고주원은 자매 사이인 이태란과 최정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일한' 역을 맡아 '별녀별남'에 이어 '부잣집 아들' 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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