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 "샤크라 해체안해! 려원 황보 은과 다시 뭉치기로 약속"

2006. 3.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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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강은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황보 언니는 차 안에서 뜨개질하는 게 취미죠"

샤크라의 전 멤버 보나가 샤크라로 같이 활동했던 려원과 황보에 대해 털어놨다.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보나는 최근 '하늘섬'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OST 앨범으로 솔로 가수의 첫 단추를 끼웠다. 그녀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샤크라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며 "우선 서로 하고 싶었던 개인활동을 하다가 모두 성공해 다시 합쳐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실 TV에서 보여지는 것과 달리 나는 털털한 편이다"며 "또 보는 것과 달리 려원 언니는 털털한 편이고, 황보 언니는 여성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황보는 브라운관을 통해 강하고 대찬 모습을 많이 보여 성격이 더 털털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여성스럽다는 게 보나의 설명이다.

보나는 "황보 언니는 샤크라 활동할 때 차로 이동하면 항상 뜨개질과 십자수를 하곤 했다"며 "알려진 것과 달리 너무 여성스러워서 놀랐다"고 언급했다.

현재 샤크라는 활동을 접고 각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려원은 지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여주인공으로 맹활약중이다.

또 황보와 보나도 각각 오는 4월초께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가수로서의 활동은 이어간다. 샤크라의 막내 은도 올해 초 MBC '늑대'에 잠깐 출연한 뒤 차기작 준비로 연기 연습 중이다.

이에 보나는 "우리는 서로 광장히 친해서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며 "려원 언니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아서 너무 잘 됐고, 황보 언니와 은도 곧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어서 올 한해는 샤크라의 해가 될 것 같다"며 자신의 앨범 소개도 잊지 않았다.

보나는 오는 4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녀는 "2년 동안 준비한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힙합을 위주로 한 파워풀한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강은영 kiss@newsen.co.kr/ 정유진 noir1979@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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