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서도영, 통영음악제서 콘서트 촬영

2006. 3. 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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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KBS2 '봄의 왈츠'에서 피아니스트 윤재하 역을 맡고 있는 서도영이 통영국제음악제 무대에 오른다.

'봄의 왈츠'의 제작사 윤스칼라는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통영국제음악제 주최측의 협조로 이곳에서 윤재하의 콘서트 신을 촬영하게 됐다"며 "윤재하의 공연 장면을 위해 장소를 물색중이던 촬영팀 스케줄과 통영국제음악제 시기가 맞아떨어져 콘서트 실황을 담게됐다"고 24일 밝혔다.

'봄의 왈츠'에 나오는 콘서트 장면에는 25일 열리는 쿠바 국립 오페라단 음악감독 이재준씨의 지휘로 연주되는 갈라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주곡 실황을 담을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개막일인 21일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던 일본 피아니스트 노리에 다까하시씨가 맡으며, 현장에서 연주한 곡이 드라마에도 삽입돼 안방에서도 통영음악제의 선율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통영국제음악제는 통영 출신의 국제적인 음악가 고 윤이상씨의 음악혼을 기려 매년 통영에서 열리고 있다. 올 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특집을 겸하고 있어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초반 촬영을 한 '봄의 왈츠'와는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셈이다.

윤스칼라는 "지난해 봄 경남 진해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 '봄의 왈츠'는 전남 청산도와 만재도, 비금도 등 남도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며 "이번 통영 촬영까지 더해지면, 우리나라 남도의 아름다운 봄을 두루 담게 되는 뜻깊은 작업이 된다"고 밝혔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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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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