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김창숙 '왕년엔 김태희 미모'

입력 2006. 3. 24. 09:06 수정 2006. 3. 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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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미인 김태희. 이목구비가 뚜렷한 `현대적` 스타일의 미모를 뽑낸다. 그런데 원조는 따로 있었다. 바로 중견 탤런트 김창숙(57)이다.

23일 '해피투게더-프렌즈'에서 김창숙의 중학교 때 사진이 공개됐다. 흥미롭게도 김태희와 흡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이날 방송엔 김창숙이 초대손님으로 나와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제의 `중딩 사진`이 공개되자 진행자들은 "김태희와 흡사하다, 친구분들 연배로 볼 때 김태희씨 어머님이 나오신 게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갸름한 얼굴형과 하얀 피부 동그란 눈은 김태희와 쏙 빼닮았다.

시청자들이 흥미를 가질 대목은 또 있었다.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창숙의 젊은 시절 얼굴이 탤런트 김혜수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

보통 생각에 두 사람은 `미인`이라는 공통점 외 서로 닮은 점을 찾기는 힘들다. 그러나 놀랍게도 김창숙의 젊은 시절 얼굴엔 김혜수의 에너지 넘치고 섹시한 이미지와 김태희의 귀엽고 앳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현재 포근한 어머니의 이미지로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창숙은 1965년 TBC 탤런트 5기 출신. 1970년대엔,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뭇 남성을 설레게 한 원조 '꽃미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창숙의 한 중학교 친구는 "(김)창숙이는 그 시절 미모로 한가락 했던 아이였다"고 전하며 "명동에 (김창숙이)나타나면 명동 거리가 다 환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사진 = 1. (좌)김창숙(우) 김태희 2.(좌)김혜수 (우)김창숙)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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