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양미경· 조정은, 필리핀· 브루나이 방문

2006. 3. 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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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대장금의 '한상궁' 양미경과 '어린 장금이' 조정은이 한류 스타를 대표해 오는 22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과 브루나이를 방문한다.

외교통상부는 20일 오후 "한국과 아세안간 대화 관계 수립 15주년 기념해 '대장금'에 출연했던 탤런트 양미경씨와 조정은 양이 '한류스타 아세안(ASEAN) 국가 순회 행사'의 일환으로 필리핀과 브루나이를 22일부터 25일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미경과 조정은은 필리핀과 브루나이 방문에 앞서 오는 21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이번 순회에 나서는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양미경과 조정은은 필리핀 및 브루나이 외교부 장관 예방, 기자회견 및 방송 출연, 고아원, 대학 방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필리핀과 브루나이 한국 대사관에서는 한국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 음식 페스티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류스타 아세안(ASEAN) 국가 순회 행사'에는 이미 장나라, 베이비복스, 김재원, 강타 등의 한류 스타들이 참여한 바 있다.

[한류스타 대표로 필리핀· 브루나이 방문하는 '대장금' 양미경· 조정은. 사진제공 = MBC]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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