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조개굽는 것도 터프해'
멋진 다섯 남자 ss501이 만장일치로 꼽은 가장 터프한 사나이는 김현중(20)이었다. 도대체 그 부드러운 외모 속에 어떤 모습이 숨겨졌기에 모든 멤버들이 김현중을 터프가이로 지목했을까.
지난 24일 저녁 KBS '뮤직뱅크' 녹화를 마친 ss501은 OSEN과 인터뷰에서 '멤버 중 평소 모습이 가장 터프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별 주저 없이 이구동성으로 김현중이라고 답했다.
박정민이 소개한 일화다. "한 번은 멤버들이 모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김)현중 형이 그 많은 조개를 한 번에 불판에 우르르 쏟아 올리더니 조개를 뒤집는 게 아니라 마구 던지며 구었다. 그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반할 뻔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규종도 거들었다. "삽결살을 먹을 때면 더 가관이다. 무조건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불에 올려야 한다는 주의다. 삽겹살을 전부 불판에 올리더니 고기가 '지글' 소리가 나자 '자~ 먹어라'고 말한 뒤 완전히 익지도 않은 채 바로 한 점을 입에 넣었다"고 폭로(?)했다.
이날 뮤직뱅크 녹화에서 ss501은 오전부터 계속된 리허설로 분주히 무대를 오르내려야 했지만 힘든 내색없이 녹화를 마쳤고 인터뷰에서도 지친기색 없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ss501은 두 번째 싱글 '파이터'로 꽃미남 그룹에서 탈피, 남성미 넘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여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임은향 기자 ehsso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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