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SKT 상무, 하버드대 강단선다
2006. 2. 6. 11:55
- 황창규 사장 이어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특강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윤송이 상무(31· 사진)가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하버드 경영대학원 강단에 선다.
SK텔레콤(017670)은 윤 상무가 오는 12일과 13일 하버드 경영대학원(HBS)과 MIT 경영대학원(슬론)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와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윤 상무는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과 통신기술이 통합된 실제 경영사례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강의는 윤 상무가 하버드대의 `아시아 컨퍼런스` 강사로 지난해말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아시아 컨퍼런스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매년 통신전자 분야의 아시아 전문가를 초빙해 여는 것으로 지난해 3월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이 강의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윤 상무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기로 한 후, MIT에서도 같은 특강요청이 들어와 수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상무는 서울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과기대(KAIST)를 수석졸업한 뒤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3년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상무는 현재 SK텔레콤 상무로 재직하면서 `1mm` 등 인공지능을 응용한 통신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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