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플레이어 다운로드 3천만 돌파

입력 2006. 2. 1. 09:55 수정 2006. 2.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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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멀티미디어 재생기 곰플레이어가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은 자사의 멀티미디어 재생기 '곰플레이어'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천만 건, 하루 사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 11일 '곰TV' 서비스를 탑재한 곰플레이어 2.0 버전을 내놓으며 최근 20일간 600 만 명이 다운로드 하는 기염을 토한 데 힘입은 것이다.

곰플레이어는 출시 초기부터 편리함과 기능성을 강조하여 코덱 설치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손상된 파일 재생, 자막 조절 기능 등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기능으로 차별화 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차지하고 있던 동영상 SW 시장에 국산 돌풍을 일으킨 멀티미디어 재생 소프트웨어이다.

현재 국내 미디어플레이어 시장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28%, 곰플레이어가 2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코리안 클릭 2005.11)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윈도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을 감안하면 자발적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는 곰플레이어가 월등히 앞선 수치.

인텔이 내놓은 디지털 홈 플랫폼 바이브(Viiv)는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서만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화 함께 곰플레이어를 영화 재생 소프트웨어로 채택하기도 했다.

그 동안 동영상 파일의 재생 기능에 충실했던 곰플레이어는 최근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보고 싶은 영상을 TV처럼 바로 골라 감상할 수 있는 '곰TV' 서비스를 내놓으며 새로운 미디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루 300만 명의 사용자를 300만 명의 시청자로 끌어들이겠다는 태세다.

배인식 대표는 "개발 당시부터 컨텐츠 서비스를 위한 미디어를 염두에 두고 탄생한 곰플레이어가 출시 3년 만에 방대한 컨텐츠와 300만 명의 사용자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인터렉티브 미디어 탈바꿈 했다"며 "앞으로는 곰TV 서비스가 차세대 웹과 동영상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곰플레이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출시 2개월 만에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www.vector.co.jp)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지난 23일에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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