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운, 조현재 오른팔로 '서동요' 합류

2006. 1.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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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연기자 권용운이 SBS TV 월화드라마 '서동요'(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에 합류한다.

드라마 '대망'과 '다모' 등에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권용운은 31일부터 '서동요'에 합류해 조현재를 도와 극을 이끌 계획이다. 그동안 '서동요 대본은 살생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죽음으로 극에서 하차한 후 권용운은 새로운 인물로 '서동요'에 합류하는 것.

부여선 김영호가 왕이 된 후 목숨이 위태롭게 된 조현재와 이창훈은 31일 허영란의 도움으로 사형을 면하지만 노비로 일하게 되며, 그곳에서 의리가 강하며 힘이 장사인 권용운을 만난다.

권용운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권용운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오랜 연기 생활로 인한 연기력과 풍부한 경험을 살려 '서동요'를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 확실한 감초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신뢰를 보였다.

한편 권용운은 케이블위성채널 투니버스의 코믹학원 드라마 '에일리언샘'에서 교감선생님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동요'에 합류하는 권용운. 사진제공=올리브나인]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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