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이세영의 '아홉살 인생', 日서 2월 전국 개봉

2006. 1. 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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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몰이로 한류스타로 등극한 아역배우 이세영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아홉살 인생'(제작 황기성 사단, 감독 윤인호)이 오는 2월 4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지난 제12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했던 영화 '아홉살 인생'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금영역을 멋지게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세영의 스크린 데뷔작. 이로써 이세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양쪽을 통해 일본팬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폰을 잡은 윤인호 감독은 이미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해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일본 내 배급을 맡은 콤스탁측은 사진전, 그리고 옛 학교의 급식세트를 식사로 제공하거나 '나의 9홉살 때'의 에세이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에 출판된 위기철 원작의 소설 '아홉살 인생'도 현재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사진=일본에서 개봉되는 영화 '아홉살 인생']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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