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싸이 "물맛 좀 봐라 얍!"
[뉴스엔 박미애 기자]
무대 위의 제왕 싸이가 무대 위로 귀환했다.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나잇스탠드-에너지나잇' 콘서트에서 그의 온몸에서 발산하는 에너지를 모조리 뿜어냈다.
가수 싸이의 콘서트는 기대했던 대로 시작부터 달랐다. 싸이는 '챔피언'이라는 곡에 맞춰 마치 권투 선수처럼 무대 위로 등장했다.
싸이는 '챔피언'을 시작으로 데뷔곡 '새'와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사노라면' '씨티 라이프'를 쉬지 않고 불렀고 이에 팬들은 좀처럼 가만히 있지 않고 관중석이 들썩거릴 정도로 뜨겁게 환호했다.
싸이는 공연 내내 관중들에게 '싸이의 형제 자매들'이라고 호칭하며 함께 춤추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즐길 것을 요청했다.
이에 팬들은 싸이의 요구에 기꺼이 응하며 어느 누구 하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싸이가 있는 무대 위로 실어 보냈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클럽 DJ로 분해 공연장을 일순간 클럽무대로 전환, 관중과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가열시켰다.
한편 이날 싸이의 콘서트에는 힙합그룹 리쌍이 게스트로 참석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싸이의 '올나잇스탠드-에너지나잇' 콘서트는 이날 5,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성황리에 끝이 났으며 싸이의 콘서트는 30,31일에도 계속된다.
박미애 orialdo@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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