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이운산 총무원장 신년사
2005. 12. 22. 16:08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은 새해를 맞아 22일 신년사를 발표, "병술년 새해에는 부처님 말씀으로 혼탁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정화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원력과 지혜를 모아 서로 돕고 위하는 인정 넘치는 한해가 되어 모두 함께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운산 총무원장은 나아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물질이 아닌 자유와 평화에 있고, 인간의 삶의 지표(指標) 역시 탐욕이 아닌 인간 본연의 행복추구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비인간적 범죄가 난무하고 화합이 없는 양극화(陽極化)가 심화돼 대립과 갈등이 그치지 않는 불행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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