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日오페라극장 무대선다

2005. 12.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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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남성그룹 엠씨 더 맥스(MC The Max)가 일본 톱가수 히로세 코미의 초청으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벌인다.

최근 4집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를 발표한 남성그룹 엠씨 더 맥스는 내년 2월10일 도쿄 오페라홀에서 열리는 히로세 코미의 단독 콘서트에 유일한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히로세 코미는 이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벌여 엠씨 더 맥스는 자연스럽게 이들과 함께 공연을 벌인다.

엠씨 더 맥스는 히로세 코미의 콘서트에서 3~4곡을 부를 예정이며, 히로세 코미와 함께 하는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 일본에서 정상급 아티스트 및 교향악단과 공연을 벌이는 엠씨 더 맥스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히로세 코미는 엠씨 더 맥스 소속사 유안아이를 통해 "이념과 사상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음악은 전세계를 하나로 통하게 만들 수 있다. 엠씨 더 맥스의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은 단순히 문화적 교류를 넘어 음악을 통해 서로가 사랑을 하자는 의미"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엠씨 더 맥스와 히로세 코미와의 인연은 지난 2003년 엠씨 더 맥스 2집부터 시작됐다.

히로세 코미는 엠씨 더 맥스 2집 타이틀곡 '그대는 눈물겹다'와 3집 타이틀곡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을 작곡했다. 히로세 코미는 '행복하지 말아요'가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일본에서 '날짜 변경선'이라는 제목으로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2년 7월 '빙고!'로 데뷔한 히로세 코미는 이듬해 12월 발표한 '로맨스의 신'이 판매량 175만 장을 기록하며 일약 톱스타로 급성장했으며, 1999년 11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The Best LOVE WINTER'는 203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영화 등의 음악감독과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면서 프로듀서로 활약해오고 있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정명훈이 특별 예술고문을 맡고 있는 일본 최고 권위와 최대규모(11월 현재 166명)를 자랑하는 교향악단으로 1911년 나고야에서 창단됐다. gyum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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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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