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연애시대'에서도 레이싱걸 출신!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연기자로의 길을 차분히 밟고 있는 오윤아가 SBS 새 드라마 '연애시대'(극본 박연선연출 한지승)에 합류한다.

감우성 손예진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연애시대'는 이혼 후에도 서로에게 이성을 소개하거나 사생활에 참견하던 부부 감우성 손예진이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로맨틱 멜로로, 오윤아는 감우성을 두고 손예진과 연적 연기를 펼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레이싱걸 출신 연기자인 오윤아가 '연애시대'에서 또한 레이싱걸 출신으로 출연, 섹시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낼 계획이라는 것.

또 공형진이 감우성의 어릴 적 단짝 친구로 출연해 드라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연애시대'는 사전제작을 목표로 내년 1월 촬영을 시작해 3월 SBS를 통해 방송, 총 35억원 정도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레이싱걸로 인기를 모았던 오윤아는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비롯해 '올드미스다이어리' '건빵선생과 별사탕' '그여자' 등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으며 연기자로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연애시대'에 합류하는 오윤아.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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