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도마뱀' 조승우 아버지역 캐스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배우 강신일이 영화 '도마뱀'(감독 강지은 ㆍ제작 ㈜영화사 아침 ㈜씨네월드)에 캐스팅됐다.

강신일은 '도마뱀'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승우의 아버지 역을 맡아 전작인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 조직의 조교로 보여줬던 강인한 인상 대신, 소탈한 초밥집 주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영화사측은 8일 "강신일과 조승우, 두 배우 모두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다"면서 "닮은꼴 부자 강신일과 조승우의 섬세한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강혜정)와 조강(조승우)의 20년간 지속된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마뱀'은 현재 약 60% 촬영했으며 내년 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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