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화수분' 인기 만발

2005. 12.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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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신인 여성 3인조 R&B그룹 가비엔제이(gavy nj)의 인기가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샘솟고 있다.

가비엔제이가 처음으로 세간에 소개된 것은 M-net 등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가비엔제이의 뮤직비디오 '해피니스(Happiness)'가 공개된 지난 10월 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가비엔제이는 M-net 검색어 2위, MTV 가요베스트 8위(10월 27일)를 기록하는 등 신인으로선 큰 주목을 받았었다.

반짝 인기일 것이란 시선도 존재했지만 가비엔제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음원 공개 3주만에 '해피니스(Happiness)'가 각종 모바일차트, 온라인차트의 최정상권에 오른 것이다. 정식 음반이 발매(11월 10일)된 후엔 1주만에 한터차트 판매량 10위권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해피니스'는 3일 현재도 멜론 차트 2위, 싸이월드 배경음악 차트 3위, 맥스MP3 4위 등 대부분의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한터차트 주간 순위에서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비엔제이의 인기는 '해피니스' 뿐만이 아니다. '그래도 살아가겠지' 등 다른 앨범 수록곡들도 순위권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강해지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화수분 인기라고 칭해도 무리가 없다.

한 음반 관계자는 "음악을 향유하는 대중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가창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가비엔제이의 성공도 이런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달 28일엔 쇼케이스를 열러 자신들의 얼굴을 공개한 가비엔제이는 향후 라이브 무대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화수분'과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인 여성 3인조 그룹 가비엔제이. 사진 = 굿베리 엔터테인먼트.]

(김한준 기자 sta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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