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디어, '미사' 등으로 '수출 2천만불 탑' 수상

입력 2005. 11. 29. 19:20 수정 2005. 11.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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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KBS미디어(대표 이병순)가 '수출 2천만불 탑'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KBS미디어는 지난해 무역의 날인 11월 30일 방송사 최초로 '수출 천만불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수출 2천만불 탑'을 수상해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KBS미디어의 콘텐트 수출 실적은 드라마 '풀하우스' '오! 필승 봉순영'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일본, 대만 등지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룬 것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터키, 브라질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갔던 결과로 풀이된다.

KBS미디어는 "수출 패턴도 단순 권리판매 일변도에서 탈피해 기획상품 직수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것도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KBS 프로그램 수출 실적은 288억원(10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139억원에서 149억원(207% 신장)이 증가됐으며, KBS미디어는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3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영상견본시(BCWW 2005)'에서 KBS미디어는 약 27억원(272만 달러)의 프로그램 수출 계약고를 올린 바 있다.

MBC와 SBS는 각각 '수출 천만불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들. 사진 왼쪽부터 탤런트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사진제공 = KBS]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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