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정애란 12일 발인, 하늘에서도 행복하시길'

2005. 11.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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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23년 장수 프로그램 '전원일기'를 이끈 정애란(78. 예대임)씨의 발인 예배가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건하게 열렸다.

1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지용환 목사의 인도로 추모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에 참석했던 친지, 가족, 지인들은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살아온 발자취를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예배 중 가족들이 흐느끼며 울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애란의 사위인 한진희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연기의 선배이자, 장모인 정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묵묵히 바라봤다.

고두심, 강부자, 유인촌 김창숙, 최불암, 손숙, 선우재덕 등의 후배 연기자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작별인사를 고했고, 한진희도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고인의 생전의 추억들을 함께 떠올렸다.

12일 오전 10시 장례식장을 출발한 운구는 11시 벽제승화원에서 도착 화장한 후, 인천 연안부두 앞바다에 바다장으로 치룰 예정이다.

[운구행렬을 따라 서 있는 한진희. 사진 =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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