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재생기 '곰플레이어', 일본에서 다운로드 1위 등극

입력 2005. 11. 4. 11:50 수정 2005. 11.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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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 ㈜그래텍(대표 배인식)의 멀티미디어 재생기 곰플레이어가 일본에서 인기 다운로드 1위에 등극했다.

2003년 1월 출시된 곰플레이어는 국내에서도 올 5월까지 다운로드수 2천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았다.

지난 9월 일본에 출시된 곰플레이어는 출시 2개월만에 일본 유명 사이트 '벡터'에서 인기 다운로드 1위에 등극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벡터'는 자본금 90억원의 일본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로 홈페이지에 곰플레이어에 대한 자세한 리뷰 기사도 실었다.

벡터 홈페이지는 곰플레이어에 대해 '경쾌하게 동작하는 멀티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표현했으며 '설치가 까다로운 코덱을 자체 내장해 별도의 코덱 설치가 필요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텍 글로벌 전략사업부 이준표 부장은 "코덱 내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한 점, 가벼운 용량과 취향에 따른 자막 설정, 다운로드 중간에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강력한 재생 기능 등 사용의 편리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것이 일본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곰플레이어 확산에 집중하여 IT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곰플레이어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후 다국어 버전 개발로 중국, 미국 등 경쟁이 치열한 세계 시장에 진출,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유명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에서 1위를 차지한 곰플레이어. 사진출처=벡터홈페이지]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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