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신이, 서울중앙지검 현직 여검사에 한수 배웠다

2005. 10.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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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박준범 기자]

영화배우 신이가 현직 여검사와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들으며 첫 주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최근 영화 '구세주'(감독 김정우/제작 익영영화, 씨와이필름)의 주인공 여검사 역을 맡은 신이는 25일 오후 실제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지원 검사를 만나 검사에 대한 조언을 얻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원 검사는 신이에게 실제 검사로서 느끼는 수사할 때 상황에 대해서나 전반적인 일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는 등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신이는 이 검사의 조언을 경청하며 연기에 도움을 얻었다.

특히 이지원 검사는 한 여자이자 엄마로서 검사라는 일을 병행하면서 느끼는 희로애락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신이와 편안한 만남을 가졌다.

실제 검사를 만난 신이는 "실제로 검사 일을 하는 분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듣게 돼 앞으로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이는 "좋은 연기로 내년에 찾아 뵐 테니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영화 '색즉시공', 'B형 남자친구', '키다리 아저씨', '간 큰 가족' 등에서 개성있는 코믹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이는 '구세주'에서 여검사로 변신해 날라리지만 잘 생기고 돈 많은 집안의 남자(최성국 분)를 잡기 위해 좌충우돌 해프닝을 벌이게 된다. 특히 신이는 상대역인 최성국과는 '색즉시공' '낭만자객'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촬영 현장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설명= 영화 '구세주'에서 여검사 역을 맡은 신이(사진 위 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지원 검사(사진 위 오른쪽에서 두번째), 극중 강력계 여검사로 변신한 신이(사진 아래)]

anima@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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