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종량제 검색광고 '클릭스 파워사이트' 오픈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정액제 (CPM)방식으로 운영되던 '파워사이트' 검색광고를 종량제(CPC) 방식의 '클릭스 파워사이트'(http://clixpm.bizshop.daum.net)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릭스 파워사이트'는 CPC(Cost Per Click) 방식의 검색광고 서비스로 키워드당 일정금액을 지불하도록 한 CPM(Cost Per Mile)과는 차별화 된 방식이다.
다음은 '클릭스 파워사이트'가 광고주가 입찰한 키워드 금액에 따라 상위에 반영될 수 있는 횟수를 확률적으로 산출해 노출해 줌으로써, 다양한 키워드 광고를 저렴한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광고주는 지금까지 배낭/신혼 여행 등 여행 관련 대표키워드(프리미엄키워드)를 CPM 방식으로 정해진 금액을 지불해 사용해 왔지만, 이제는 태국, 푸껫, 말레이시아 여행 등 상품과 연관성이 높은 세부 키워드까지도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와 함께 다음은 광고주들의 광고운영 결과에 따라 일정 금액의 운영지원금을 광고주들에게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시스템을 도입했다. '페이백시스템'은 해당 광고의 클릭이 많이 발생하면 최대 40%까지 광고비를 환원 받을 수 있어, 실제 광고비용은 기존의 입찰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
다음 구교식 검색비즈니스사업부 부장은 "종량제 방식은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향후 검색 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이다."며 "향후 다음의 다양한 플랫폼에 종량제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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