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금순이' 혜진언니 뒤 이을게요"

2005. 9.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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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MBC TV 새 일일극 맨발의 청춘'의 여주인공을 맡은 신예 정애연이 많은 사랑을 받은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 한혜진으로부터 대박 드라마의 기(氣)를 전달받았다.

27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58층에서 열린 새 일일연속극 '맨발의 청춘'(극본 조소혜.연출 권이상 · 최도훈)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같은 빌딩 3층에서 열린 '굳세어라 금순아'의 종방연에 참석한 정애연은 "저희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혜진 언니의 뒤를 잇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애연은 "'굳세어라 금순아'의 마지막 대본과 '맨발의 청춘'의 첫 대본을 교환했다"며, "저희도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금순이' 팀의 자리에 서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굳세어라 금순아' 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다"는 정애연은 "저희도 첫 대본 연습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금순이' 한혜진에 대한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이어 정애연은 "현재 내레이터 모델이지만,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할 줄 아는 '나경주' 역을 맡았다"며, "푼수같은 면이 있지만 굉장히 사랑스러운 역할"이라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나경주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으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도회적인 이미지보다는 제 나이대에 맞은 발랄하고 명랑한 연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발의 청춘'에서 정애연은 홈쇼핑 쇼호스트를 꿈꾸는 '나경주' 역을 맡아 복서 지망생이지만 심장질환으로 좌절하는 강경준(엄기석 역)과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한편, '굳세어라 금순아' 후속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맨발의 청춘'은 오는 10월 3일에 첫 전파를 탄다.

[ MBC TV 새 일일 연속극 '맨발의 청춘'에서 첫 주연을 맡은 '나경주' 역의 정애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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