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케이트 모스, 가수 연인과 '결혼'
2005. 9. 12. 18:08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31)가 가수 피트 도허티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연예포털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최근 영화배우 주드 로의 셋째 아이 생일파티에 참석한 도허티가 현지에 몰려든 파파라치들을 향해 이 같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모스와 함께 파티현장에 도착한 도허티는 몰려든 사진기자들을 향해 결혼사실을 알리며 "당신들은 우리의 결혼을 놓쳤다"고 말했다고.
그는 이어 결혼반지를 낀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당신들에게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스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모스는 의류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스타덤에 올랐으며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의 옛 연인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그가 임신했을 당시 모델로 나선 누드화가 76억원에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또 한번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피트 도허티는 영국 밴드 베이비샘블스의 멤버로 한때 영국의 인기밴드인 리버틴스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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