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민영기 뮤지컬 '겨울나그네' 민우 역 확정

김정회 2005. 9.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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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창작 뮤지컬 '겨울 나그네'의 주인공 '민우' 역에 오만석, 민영기 씨가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제작 기획사인 에이콤은 뮤지컬 '헤드윅'과 '지킬 앤 하이드'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호평 받은 두 사람을 '민우' 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주인공인 '다혜'역은 윤공주·전소영 씨, 민우의 선배인 '현태'역은 서범석·이상현 씨, 클럽 무용수 '은영'역은 양소민·백민정 씨가 맡았습니다.

뮤지컬 '겨울 나그네'는 지난 97년 서창우, 윤손하 씨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창작 뮤지컬로 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에서 다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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