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연적 조은숙, "미안해요 진실언니"

2005. 8.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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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탤런트 조은숙이 매력적인 이혼녀로 변신 최진실의 가정을 파괴하는 악녀로 돌아온다.

조은숙은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문영남 극본, 김종창 연출)에서 최진실(맹순역)의 남편 손현주(성문역)를 유혹하는 오미자 역을 맡았다.

조은숙은 "평소 최진실을 선배 연기자로 좋아한다"며 "비록 극중이지만 최진실 언니에서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선배연기자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조은숙은 앞으로 이 드라마에서 단순히 불륜을 저지르는 캐릭터가 아닌 진실한 사랑과 현실

앞에서 고뇌하는 다양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각오다.

극본을 맡은 문영남 작가는 "평소 조은숙의 연기력을 눈 여가 봤다. 깊이 있는 내면갈등이 필요한 이 배역을 조은숙이 충분이 소화할 것으로 믿어 적극 추천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월 SBS TV '봄날'과 최근 KBS 1TV '바람꽃', 영화 '종려나무 숲'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조은숙은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드라마에 연적으로 출연하는 최진실에 애정을 표시한 조은숙, 사진제공 = 멘토엔터테인먼트]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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