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 "'체념'은 나의 실연경험담!"

2005. 8. 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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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4인조 여성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빅마마 - 잇츠 유니크'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1집 수록곡 '체념'에 대한 아픈 추억을 털어놓았다.

31일 오후 5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빅마마-잇츠 유니크' 콘서트에 선 이영현은 "'체념'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다"며, "'시간이 약이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이 곡을 부를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이영현은 "'체념'이란 곡에서 '왜 말 안했니 아니 못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 거면서, 왜그런 말을 했니'라는 부분은 실제 연인과 헤어질 때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솔로무대에서 이영현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1집 수록곡인 '체념'과 2집 수록곡인 '체념후'를 불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영현은 지난 2003년 '원- 콘서트' 무대에서도 '체념'을 부르다 눈물을 글썽거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영현은 "자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굉장히 소극적인 편이였는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었다"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31일 '빅마마 - 잇츠 유니크' 콘서트에 선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피아노 연주를 직접 하고(사진 위), 열창하고 있다. 이영현은 무대에서 "아픈 추억이 담긴 '체념'을 부를때,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고 관객들에게 고백했다.(사진 아래).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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