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이청아 강정화-이완 전진과 함께 해변으로 가요!

2005. 7. 29. 08: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연을 맡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30일 첫방영되는 SBS 특별기획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극본 연출)"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강정화는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시했다.

첫 주연으로 맡게된 역은 예쁘고 집안 좋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주의자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똑소리 나는 민주희 역에 대해 본인은 "너무 잘났기 때문에 주위에서 여자들을 짜증나게 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주희란 인물은 사랑에 있어서도 완벽하고 싶어 자신이 선택한 사람인 전진과 잘 되기를 원한다. 극 중 첫사랑 이완, 약혼남 전진, 새로운 라이벌 이청아와 함께 복잡한 구도가 펼쳐진다. 그렇다면 사각관계 안에서 악역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랑에 있어서는 누구나 악역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이청아도 악역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함께 출연하는 두 남자 주인공에 대해 강정화는 "이완은 몸매, 전진은 눈빛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몸이 좋기로 소문났지만, 이완도 몸이 너무 좋아 놀랐다"며 "촬영하면서도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운동을 해 몸매관리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은 완벽주의자 장태풍 역이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며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정화는 "대장금"에서 17세의 의녀역, "아내의 반란"에서 대학생역, "불량주부"에서 신입사원역으로 열연했고 "해변으로 가요"에서는 기획실장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할 때마다 역할이 나이에 비례해 신분도 상승한다"며 "다음엔 대통령이나 공주쯤 해야할 꺼 같다"라고 웃으며 덧붙인 강정화는, 더 큰 연기자로 성장하고 싶은 욕심을 넌지시 내비쳤다.

첫 주연인만큼 기쁨을 감추지 못한 강정화는 "그간 큰 드라마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너무 재밌는 대본을 가진 드라마 주연을 하는 만큼 더 많이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해 남다른 포부와 다짐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해변으로 가요"에서 열연할 강정화. 그 동안 인정받은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노컷뉴스 박애리 인턴기자(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