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 'EMS 배달보장서비스" 25일 개시

2005. 7.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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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일본 등 아태 6개국 공동네트워크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국제특송(EMS)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접수 즉시 배송일자를 보장, 배달 지연땐 요금을 전액 배상하는 `EMS 배달보장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MS배달보장 서비스"는 한국ㆍ미국ㆍ일본ㆍ중국ㆍ홍콩ㆍ호주 등 6개국이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80억쌍의 우편번호 조합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EMS 배달보장일자가 자동 산출되고, 도착지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항공일정 및 상대국 공휴일 등이 반영된 배달보장일자가 자동 안내된다.

이에 따라 일본과 중국, 홍콩으로 보내는 EMS는 주요 도시간 접수후 2일, 한국에서 미국과 호주로 발송하는 EMS는 3일,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전달하는 EMS는 5일 이내에 각각 배달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기업ㆍ개인 배달주소지만 6개국 2억6천100개에 달하고, 접수 우체국도 6개국 14만2천여개에 서비스에 나서는 직원 수만 160만명에 달하는 `네트워크형 국제특송"이어서 신뢰성과 전문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MS 행방조회는 접수부터 배달까지 우정사업본부 웹사이트(www.epost.go.kr)나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으며, 현재처럼 EMS 접수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경우 3차례에 걸쳐 EMS 우편물 정보가 문자서비스(SMS)로 제공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금년 말부터 내년초까지 영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kk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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