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MBC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카페

2005. 7. 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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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 캐나다에까지 그 이름을 떨쳤다.

지난 11일 캐나다 신문 ‘밴쿠버 선’의 인터넷판은 “한국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 김삼순은 한국의 브리짓 존스”라고 보도했다.

‘밴쿠버 선’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김삼순과 사랑에 빠졌으며 김삼순은 전형적 미(美)의 고정관념과 ‘결혼해서 조용히 살아가라’는 사회적 압박 속에 자라난 ‘한국의 브리짓 존스’라고 묘사했다.

또 이런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 변화를 한국의 문화 변화와 관련지어 분석하며 “남성 중심적 시각의 미(美)와는 사뭇 다른 김삼순의 매력은 솔직함과 평범함이며 이는 한국 여성의 결혼 연령 상승, 직업 여성과 고등 교육을 받은 여성 비율의 급속한 증가 등 ‘전통적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여성 지위 재고에 따른 변화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삼순이-삼식이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 이 기사는 “기존의 착하고 예쁘기만 한 여주인공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 엎은 김삼순의 캐릭터는 결혼 할 나이가 꽉 찬 노처녀로 극중 김삼순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20~30대 여성들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며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고유선 인턴기자(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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