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70's' 시청자들, "성인연기자에 실망했다"

2005. 6.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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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박준범 기자>SBS 월화드라마 ‘패션 70’s’이 성인연기자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단 5회 방송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패션 70’s’는 7일 방송분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전날보다 0.7%포인트 상승한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패션 70’s’는 드라마 초반 아역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역들의 호연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탓인지 지난 6일 방송된 5회에 처음 등장한 성인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일부 시청자들은 “성인배우들이 아역들과 연관성이 없다”며 ‘기대이하’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하지만 7일 방송된 ‘패션 70’s’ 6회분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어린 준희(변주연 분)-더미(이요원 분), 강희(정민아 분)-고준희(김민정 분)가 그대로 보여졌다”며 “이요원을 순수함이 베어나오는 연기를 보여줬고, 김민정도 여우스러운(?) 연기를 잘 소화한다”는 시청소감을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주진모, 천정명의 연기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또 일부 시청자들은 7일 방송에 대해 “끝나는 시간이 다가오는게 정말 안타까웠다” “드라마에 몰입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패션 70’s’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anima@newsen.co.k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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