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용운 4년째 금연 '나만의 필살기'

2005. 6. 1. 06: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KBS 1TV ‘생노병사의 비밀’은 금연을 주제로 방송되었다. 7명의 지원자가 5주간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영상기록으로 담은 것. 7명의 지원자중엔 개그맨 김학도가 포함되어 있었다. 김학도를 취재하던 중 분장실에서 만난 배우 권용운은 자신이 4년째 금연을 하고 있으며 아주 쉽게 금연을 했다고 자랑한다. 권용운은 “아이들 때문에 4년전 담배를 끊었다”고 말한다. 어느날 담배를 피는데 아이들이 “아빠가 집에서 담배 피는 것 싫어”라고 투정을 했다. 권용운은 “즉시 담배와 라이터를 버리고 그날 부터 ‘안펴’라고 약속을 했고 그렇게 4년이 지났다”는 것. 이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금연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일단 한시간을 안 피면 그 다음에 피려고 할 때 참았던 1시간이 아까웠다”고 한다. “그 참았던 1시간을 아깝게 생각하며 한나절을 참고 다음날은 어제를 아까워 하며 참고 결국 1주일을 버티는 방식으로 어쩌면 너무 쉽게 4년째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담배 생산량을 자랑하는 미국의 남성 흡연률은 20.2%. 세계평균 남성 흡연률은 47%. 하지만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는 61.8%(2002 보건복지부 자료)로 OECD국가중 1위 수준이다. 5천여종의 질병 분류표에 나온 질병의 경우에도 담배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을 시도하고 있다면 금연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으로 권용운의 마인드콘트롤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 해 보인다.[TV리포트 정민수기자]"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