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온정과 열정사이"

2005. 5. 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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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글 문미영 기자/사진 허자경 기자>“손가락과 얼굴만 움직이더라도 입체적이고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탤런트 온주완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SBS 주말극장 ‘그 여름의 태풍’(극본 최성실ㆍ연출 이관희)시사회에 참석해 역할 몰입에 대한 준비에 대해 털어놨다.온주완은 드라마에서 노주현과 장미희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근이양 증세를 겪어 손가락과 얼굴만 움직일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 온주완은 “역할을 맡은 이후 병에 대해 무지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온주환은 병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근이양 증세를 겪고 있는 사람을 인터넷을 통해 수소문 했다고 전했다. 온주완은 “천안에 살고 있는 그 친구를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했다”며 “나보다도 더 밝고 활기찬 모습에 놀랐고 그 모습을 화면에 담고 싶다”고 말하며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온주완은 “손가락과 얼굴 밖에는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복합적인 인물로 묘사할 생각이다”고 말하며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 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온주완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극중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건강한 한지훈 역할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SBS 주말극장 ‘그 여름의 태풍’은 지난 28일 1회에 이어 29일 오후 9시50분 2회가 방송된다.mymoon@newsen.co.kr/pop@newsen.co.k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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