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장편소설 "아웃싸이더" 출간

2005. 5.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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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고교시절 인터넷 소설 "그놈은 멋있었다" 등을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귀여니(본명 이윤세・20)가 장편소설 "아웃싸이더"(랜덤하우스중앙・전2권)를 냈다.

올해 초부터 인터넷 다음의 카페 "귀사모"(귀여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에 추리적 요소를 가미한 로맨스 추리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한설. 중학교 친구 윤영을 통해 외로움을 견뎌왔지만 윤영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한설은 다시 외톨이가 된다. 이후 한설은 우연히 부잣집에 입양된 뒤 하루와 은찬을 만난다. 세 사람은 처음엔 서로 툴툴거리며 불만스러워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설을 두고 하루와 은찬 모두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한설은 자신이 입양돼온 사연과 친구 윤영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다.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한설에게 닥친다.

귀여니가 그동안 발표한 소설 "그놈은 멋있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늑대의 유혹" 등은 중국, 일본, 태국에 150만 부가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모두 300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설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 발간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재학중 캐나다로 유학을 간 귀여니는 책출간을 계기로 일시 귀국해 21일 교모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인회를 가진다. 각권 450쪽 내외. 각권 9천500원. http://blog.yonhapnews.co.kr/chuuki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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