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 "우리는 억울하다"정식재판 청구키로..성인음란물 유통혐의 인정못해

입력 2005. 4. 26. 10:26 수정 2005. 4.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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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야외행사장인 제이드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연정훈의 아버지인 탤런트 연규진과 친분이 두터운 최불암,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으며,가수 박화요비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 신부의 동료 연예인과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결혼에 앞서 미리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한가인이 출연중인 드라마 ‘신입사원’의 촬영이 끝나는 6월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부 한가인은 이날 청순한 이미지의 어깨 끈 없는 웨딩드레스를 입어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았고,신랑 연정훈은 신부를 태운 웨딩카를 직접 몰고 식장 앞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중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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