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촬영 후 가위 눌린 적이 없어졌다" ("여고괴담4" 현장공개)

2005. 3. 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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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영언"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옥빈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가위에 자주 눌렸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한번도 가위에 눌린 적이 없다”며 “귀신 역할을 맡다보니까 실제로 내가 귀신인 줄 아는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의 촬영현장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파주 아트서비스 영화세트장에서 열렸다. 교복을 입고 기자 간담회장으로 참석한 김옥빈은 영화 촬영 하던 중에 진짜 공포를 경험한 사실을 공개했다.그녀는 “화장실에 혼자 갔는데 문 밑에서 그림자가 지나가는 것을 봤다. 의상팀 언니들인 줄 알고 불렀는데, 아무 대답이 없어 바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었다"며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또 누가 제일 공포를 느끼겠냐는 질문에는 “나는 일찍 죽음을 당하고,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선민이가 아마도 제일 무서울 것 같다”며 “영화 속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인물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엘리베이터 신에서 촬영이 끝난 후 일어서면서 그녀는 유연한 몸동작을 보여줬는데 평소에 운동신경이 발달해서라고. 조명감독은 그녀에게 ‘와이어’ 같다는 표현을 쓸 정도.한편,그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고생이었다. 그래서 여고생의 심리를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말하며 영화 속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여고생의 심리와 공포를 충실히 연기하겠다고 말한 김옥빈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파주 =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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