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공감"의 이미숙과 전광렬 "중견 배우의 힘!"

2005. 2.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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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청자층이 아닌, 소외된 3~40대 시청자를 위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2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중년남녀의 사랑을 다룬 SBS TV 금요드라마 ‘사랑공감’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정세호 PD는 “트랜디드라마가 유행인 이때에 오히려 비패션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예쁜 영상과 주옥같은 음악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것이 아닌, 심금을 울리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중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랑공감’은 이미숙, 전광렬, 견미리, 황인성 등 중견배우가 출연해 중년남녀의 사랑과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현재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사랑을 받고 있다. 전광렬은 “이 드라마를 통해 나이가 들며 소홀히 다룬 가족의 사랑, 부부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미숙은 “스쳐지나가는 유행 같은 드라마가 아닌 깊이 있고 현실감 있는 우리의 이야기”라며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을 갖고 연기하고 있다”고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또 견미리는 “제 연령대를 대변할 수 있는 드라마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한 여자로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 더 최선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정된 결혼생활을 하던 이미숙이 첫사랑 전광렬을 만나면서 갈등이 시작되는 ‘사랑공감’은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음악,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묘사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이미숙과 전광렬은 영화 "베사메무쵸"에서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중년을 타겟으로 만든 금요드라마 "사랑공감"의 주요 출연자=사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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