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요비 설경구 열혈 팬

스타들은 과연 어떤 연예인을 좋아할까? 지난 18일 방송된 KBS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가수 박화요비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밝혔다. 그는 바로 영화배우 설경구. 박화요비는 전에도 방송을 통해 설경구의 열렬한 팬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화요비는 지난 방송을 거론하며 "가정도 있으신 분에게 죄송하다"고 쑥스러워하다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요"라며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영화속 설경구의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며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박화요비의 설경구 사랑은 유별나다. 설경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다니는 미용실을 단골로 이용한다. 미용실측엔 설경구가 오면 바로 연락을 주기로 약속까지 받아 놓았다. 역도산을 한창 촬영할 당시 식사라도 하고 싶었지만 바쁜 설경구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때문에 그녀는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외에 최근 근황도 소개됐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일본어 주제곡을 부르고 있다. 사회자 윤도현이 "일본에서 대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묻자 "제 주제에 되겠어요? 그냥 일본에 몇 번 왔다갔다 하는거지"라고 솔직히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싱글 발매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준비하는 그녀가 바람처럼 과연 설경구를 만날 수 있을까. 이날 박화요비는 JK 김동욱과 함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로 무대를 장식했다.[TV리포트 권상수 기자] kwontv@yahoo.co.krTV가이드 & 모니터링 전문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도끼미디어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