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쓰나미'?..'음란파티'소동에 한국여성만 피해

2005. 1. 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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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1급 정보] ○… 지난 12월26일 오전 8시30분. 한가롭게 해변을 거닐던 어른과 모래장난을 하는 어린아이들,분주하게 고기잡이를 준비하는 배들 위로 집채만한 파도가 순식간에 들이닥쳤다.

평화롭기만 하던 어촌의 풍경은 거대한 물기둥에 휩쓸려 폭격을 맞은 듯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빽빽하게 늘어서 있던 집과 도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숴졌다. 방금 전까지 엄마의 품에 안겨 칭얼거리던 어린아이는 물구덩이에 휩쓸려 갔다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조금 전까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소란스럽던 거리는 순식간에 어지럽게 나뒹구는 시신과 피붙이를 찾아 헤매는 가족들의 애타는 눈물로 뒤덮였다.

unction MM_openBrWindow(theURL,winName,features) { //v2.0 window.open(theURL,winName,features);}동영상 보기 2004년이 저물던 연말, 전세계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은 쓰나미(지진 해일)의 참혹상은 직접 눈으로 봐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스리랑카, 몰디브 등 피해 국가의 사망자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엄청난 숫자로 불어났다.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은 피해 국가에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민간 단체와 정부 너나할 것 없이 구호물품을 보내고,직접 피해현장으로 뛰어들어가 함께 울며 손을 잡아주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스리랑카(3만8000여명)에도 우리나라 정부와 적십자,굿네이버스 등 수많은 단체들이 구호의 손길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해안선의 70%가 파괴된 스리랑카의 북동부 지역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여전히 구호품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스리랑카 인구의 10% 에 해당하는 타밀족이 살고 있고"타밀엘람타이거연대(타밀호랑이・타밀반군)"의 독립운동이 거세게 벌어진 이 지역은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당장 마실 물 한모금,식사 한끼가 아쉬운 형편. 무려 20년 동안의 독립전쟁이 소강상태로 빠지면서 이제 겨우 한숨을 돌리고 평화와 번영을 꿈꾸던 이곳이 한순간에 또 다시 "절망의 땅"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타밀 반군이 지난 22일 쓰나미 구호활동을 위해 분리주의 투쟁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구호 및 재건활동이 서서히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점이다. 타밀 반군측은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으로는 구호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외부의 구호활동도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쿠키뉴스팀은 "절망의 땅"을 희망으로 보듬어 안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스리랑카 북동부 지역 피해 참상을 담은 동영상을 보도한다.

이 동영상은 스리랑카 현지에서 각 구호단체의 구호 및 재건활동을 취재했던 국민일보 전정희 기자가 입수한 것으로 타밀 반군이 직접 피해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성금이나 물품을 보내고 싶으면 대한적십자사를 통하면 된다. 쿠키뉴스 김찬희기자 chkim@kmib.co.kr ◇성금 보낼곳 우리은행 108-05-002144,농협 381-01-016915,외환은행 028-13-66116-3,조흥은행 306-01-259821,국민은행 004401-04-014459 <예금주:대한적십자사> ◇구호물품 접수처:대한적십자사(02)3705-3662〜3,팩스 (02)3705-3667 ◇문의:대한적십자사(02)3705-3664[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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