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9-20일 지자기 폭풍..심장질환자 주의"

2005. 1. 19. 1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9-20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예견된다면서 심장질환자들은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송은 19일 러시아 우스리스크천문대의 통보를 인용, "태양 활동이 활발해져 현재 태양에 4개의 흑점이 생겨났으며 그 중 하나는 기구가 없이도 관찰할 수 있다"며 "태양의 폭발은 지구 물리학적인 후과(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일과 20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나타나게 될 것이 예견되므로 이 기간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특별히 건강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다시 알려드리겠다"며 이례적으로 같은 내용의 보도를 반복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태양활동을 관측해 매달 지자기의 영향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날을 예보하고 있다.

hanarmdri@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