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의 "깨끗한 스포츠맨십" , 폴 햄의 "오만방자"
입력 2004. 11. 11. 05:42 수정 2004. 11. 11. 05:42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남자 기계체조 양태영(24.포스코건설)의 올해 폴햄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대한체조협회는 11일 "양태영의 다친 어깨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다음달 4, 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치컵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밝혔다.
협회는 "양태영 대신 지난 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김승일을 보내겠다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덧붙엿다.
이에 따라 양태영은 빠르면 내년 5월 프랑스 국제토너먼트나 11월 호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햄과 대결할 수 있게 됐다.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생겨 지난 전국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한 양태영은 현재 선수촌에서 훈련하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주니치컵대회는 조직위에서 초청한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루마니아 등의간판 체조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출전 선수의 최종 명단은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jangje@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