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1척 한때 NLL 침범

2004. 9.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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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이 이틀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근접 또는 침범했지만 과거와 달리 무선교신에 비교적 순순히 응하는 등 별다른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전 11시 36분쯤 북한 연안 소형 경비정 1척이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서해 연평도 동북쪽 NLL을 0.7마일(약 1km) 침범한 뒤 북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부근 해역에서는 중국 어선 6척이 조업 중이었으며 북한 경비정은 우리 해군함정의 무선교신에 응하지는 않았지만 NLL무력화 시도 등 특이징후를 보이지 않은채 4분 만에 퇴각했다.

이에 앞서 22일 오전 10시 13분쯤에는 북한 경비정 1척이 백령도 동북방 해상에서 NLL북방 0.1마일 지점까지 남하하다 우리 함정의 2차례 경고 통신을 받고 "조난된 어선을 구조 중"이라고 2차례 응신한 뒤 돌아갔다.

CBS정치부 홍제표기자 enter@cbs.co.kr(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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