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오표 배포

국립국어연구원(원장 남기심)은 1999년에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오표(正誤表)를 제작해 일반에게 배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국립국어연구원은 2003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오류와 "표준국어대사전" 발간 이후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수집하여 두었던 오류를 정정하여 이번 정오표에 반영하였다. 총 1천200곳에서 발견된 오류의 정정 사항을 정오표에 반영하였는데 재검토가 필요하거나 정오표에 반영하기에 마땅하지 않은 것 등은 이번 정오표에 포함하지 않았다.

오류가 생긴 곳과 오류 사항, 정정 사항을 나란히 제시하여 이용자들이 틀린 곳을 쉽게 찾아 고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정오표를 책자 형태로 제작하였으며 이것을 피디에프 문서 형식으로 변환한 파일을 담은 시디도 제작하였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정오표 제작과는 별도로 2003년부터 표준국어대사전의 수정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정오표에 반영하지 못한 사항과 추가 수정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2007년경에 개정판 사전을 낼 계획이다.

정오표 책자 또는 시디(CD)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아래의 전화나 팩스, 전자 우편 주소로 받을 주소를 알려 주면 무상으로 우송해 준다.

우송료는 국립국어연구원이 부담한다.

문의: 전화 02-2669-9716, 팩스 02-2669-9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