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텔스機 10여대 한반도서 훈련

2004. 7. 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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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미국 공군의 최첨단 스텔스 F-117 전폭기 00대가 앞으로 수 개월 동안한반도 남쪽 공군기지에 전개돼 작전계획 숙지 훈련을 벌일 계획이라고 국방부가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공군 F-117 O대가 이날부터 이틀 동안 한반도에서 훈련 비행을 하는등 교대로 한반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쪽은 지난달 이런 훈련 계획을한국 쪽에 통보했다.

미국은 현재 F-117 전폭기를 뉴멕시코주 홀로만 공군기지와 서남아시아에서 모두55대를 운용하고 있어서 미국의 이번 훈련은 이례적인 규모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은 1982년 이후 59대를 배치했으나 3대를 사고로 잃고, 1대를 99년코소보전에서 야간공격 도중 잃었다.

미군은 지난해 3월 한미연합 전시증원(RSOI) 훈련 참가를 위해 7년 만에 한국을찾은 F-117 스텔스 전폭기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이른바 나이트 호크로 알려진 F-117 스텔스 전폭기는 독특한 형상으로 레이더탐지가 어려워 개전 초의 선제공격무기로 사용돼 왔다. 91년 걸프전에서는 42대가참가해 1300회 출격으로 1600개 목표물을 공격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주요목표공격의 95%를 담당했다. 김성걸 기자 skkim@hani.co.krⓒ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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