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탄생 100돌 축제 열린다

2004. 5. 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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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안동서 7월30일부터 닷새동안문학캠프・시화전 등기념행사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1904~1944) 선생의 탄신 100돌을 맞아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3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7월30일부터 5일 동안 안동시내 낙동강변축제장과 이육사 문학관 등에서 선생의 문학사상을 다시 조명하고 민족정신을기리기 위해 ‘광야에서 부르리라’란 주제로 이육사 탄신 100돌 기념 행사를연다.

주요 행사를 보면, 육사의 생애와 시를 통한 문학세계를 알아보는 문학캠프,문화예술 공연, 육사 문학사상 학술회의, 문인 추모 시화전, 육사 시・서예 작품전등이다.

또 육사 백일장, 육사 시 암송대회 등도 열리고 육사 시집과 문집도 펴낸다.

‘육사 시 문학상’을 제정해 오는 8월1일 시상한다.

선생의 고향인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2천여평에 21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문학관은 7월 말에 문을 연다.

문학관에는 문학실과 독립운동실, 영상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생가와 청포도 정원, 야생화 동산, 육사문학 기행 오솔길, 동상, ‘광야’를 새긴시비 등도 만들고 있다.

안동/구대선 기자ⓒ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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