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 문화제"로 축제 분위기

2004. 3. 17. 11: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기자]("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준)"은 지난 13일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매일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16일부터 이 현장을 계속해서 동영상 생중계할 예정입니다...편집자 주)현장 : 권박효원 기자정리 : 박형숙 강이종행 기자사진 : 권우성 기자<font="navy">☞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민주개혁 완성"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하기<font="navy">☞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민주개혁 완성"을 위한 후원 참여하기 ▲ 16일 저녁 광화문 교보문고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제4신 : 16일 밤 10시 20분]질서있고 불상사 없이 끝난 광화문 촛불문화제16일 촛불문화제는 예정된 시간대로 저녁 9시 정각에 모두 마쳤다. 일부 언론의 우려와 달리 이날 행사는 내내 질서있게 진행됐고, 별다른 불상사 없이 끝났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했고, 이들은 직접 대열을 정비했다. 경찰과 자원봉사단은 서로 마주보고 폴리스 라인과 스크럼 사이 3m 간격의 통로를 만들었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별 불편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단은 끊임없이 "지나가세요! 통로를 막지 마세요"라며 원활한 통행을 유도했고, 가끔씩 만취해 무대 위에 오르려는 참가자나 시민들을 가로막았다.

사회자인 이정열씨는 발언시간이 너무 길 때, 선거법 위반성 발언을 할 때 사용할 "경고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이 경고 피켓은 앞뒤로 "귀여운 경고!" "뜨거운 경고!"라고 적혀있었는데, "뜨거운 경고!"를 내밀면 참가자들이 함성으로 함께 경고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회자는 경고피켓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발언시간과 내용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이날 교복을 입고 집회에 참가한 정대철(진건고 3년)은 "탄핵무효! 민주수호! 약간 뜬금없지만 --;; 투표권을 확대하라. 우리들도 할 말이 있다"는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정씨의 피켓 모서리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었다.

정씨는 "학교에서 탄핵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이상한 사람이 된다"며 "투표권이 있었다면 학생들도 정치나 사회에 관심을 가졌을 테고, 국회의원들이 탄핵이라는 망발을 부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말했다.

이날 처음 대회에 나온 추정자(68, 흑석동)씨는 다른 참가자에게 초를 나누어주며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했다. 추씨는 "집에서 가만 있으니까 속에서 열불이 나서 가만 있을 수가 없었는데, 여기 오니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은 대회 해산 이후 쓰레기를 정리했고, 참가자 역시 "탄핵무효" 카드를 고이 가방에 넣어갔다. 날씨가 따뜻한데다 해산 시간이 이른 편이라 단체로 온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이나 술집에서 뒤풀이를 하기도 했다.

"시민들 문화적 역량에 감탄..촛불대회는 "정치문화" 집회" [현장] 광화문 "촛불문화제"를 찾은 문화예술인들 문화제같은 집회, 집회같은 문화제. 문화제와 집회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16일 국민대회만 하더라도 가수와 노래패, 개그맨의 출연이 이어졌다. 대회 사회를 본 사람도 가수 이정열씨였다.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무대 위에서 혹은 아래에서 대회에 참가해온 "베테랑"이다.

가수 손병휘씨는 "노래로 출근도장을 찍고 있는" 촛불대회 모범 참가자. "(사회를 맡고있는) 이정열씨와 "라이브이즈닷컴" 방송을 시작했는데, 어느 신문에 "친노 연예인, 방송 시작"이라고 나왔더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자신도 이정열씨도 노무현 대통령만이 대안이라는 생각은 안 한다는 것이다.

손씨는 촛불대회에 매일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87년의 대열이 기만적인 6.29 선언으로 가라앉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그 때는 사생결단의 상황이라 비장하고 비좁은 문화였는데, 지금은 여유가 있다. 발전이다. 노래가 좋은 도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민들이 매스컴에 나오는 노래 뿐 아니라 민중가요를 비롯한 다른 문화를 찾아다녔으면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노래패 "우리나라"의 보컬 박일규씨 역시 "예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웠는데, 지금은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며 문화적인 집회가 많아진 현재의 변화를 전했다. 박씨는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에 대해 "국민들이 더 잘하시고, 우리는 (노래로) 직업을 갖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

개그맨 노정렬씨는 무대발언을 통해 탄핵 무효와 취소의 차이, (헌법재판소 결정에서의) 각하와 기각의 차이를 설명하며 "탄핵은 무효고, 헌법재판소는 탄핵안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전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들이다.

노씨는 "요즘에는 모인 분들 수준이 높아졌다. 연사들 말이나 구호를 그대로 듣는 게 아니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며 "다음에는 (탄핵 가결당시) 무기명 투표의 부당성을 인터넷 실명제와 비교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 위 발언을 마친 노정렬씨는 약간 목이 쉰 상태였다. 노씨는 "말을 안 하면 나을텐데, 가만히 있으면 평생 스트레스를 받아 암에 걸릴 것 같다"며 "촛불대회를 불법집회라고 하는데, 이런 판은 춤과 노래, 정치가 어우러진 "정치문화"집회"라고 강조했다.

사회를 본 가수 이정열씨는 최근 대회의 경향과 관련 "집회라고 하면 흔히 시위, 불법, 폭력을 연상하지만, 지금 촛불대회의 모습은 전혀 다르게 발전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스스로 대회를 만들고 있다. 나오는 발언이 다양하면서도 하나로 묶이는데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권박효원 기자 [제3신 : 16일 밤 8시 40분]"동네 아주머니 주신 150줄 김밥, 전경에게 주자"에 "와!" 호응광화문은 촛불의 열기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 촛불을 높이 들고 있는 시민. ⓒ 오마이뉴스 권우성 저녁 8시 45분 현재 참가자들은 "불나비", "님을 위한 행진곡" 등에 맞춰 촛불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에 모인 사람들은 약 2천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사람들이 늘어나자 경찰은 한 개 차선을 내줬다. 바로 전까지 무대와 대열 사이에 일반 시민들이 지나다녀 행사 진행이 여의치 않았지만 차선이 늘어난 덕분에 무대차 뒤로 통로가 만들어졌고 원활한 행사진행이 가능해졌다.

발언에 나선 독산동에 사는 김현민(38, 여)씨는 "동네 호프집 아주머니가 "나 대신 열심히 나서달라"며 김밥 150줄과 물을 주셨다"며 음식들을 주최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촛불만 봐도 배가 부른다. 또 이 150줄을 누구 코에 붙이겠냐"며 "무대차 뒤에서 폴리스라인을 서고 있는 경찰들에게 김밥을 주자"고 제안했고 참가자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이날도 다양한 참가자가 현장을 찾찼다긴 수염, 삿갓과 노란 도포차림의 문화예술해설사 김만희씨는 "뒤에서 욕해봐자 소용없다는 생각에 영월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참가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긴 한지에 "무 하나도 주인허락 없이 못 뽑거늘 세상천지에 무법이 판을 치는구나." "선거철에 입맛 다시는 거지는 망국거지"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바닥에 깔아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제2신 : 16일 오후 7시 30분]광화문 촛불문화제 4일째 열려...1천여명 참가서울 광화문 촛불문화제 4일째인 오늘(16일), 변함없이 촛불은 켜졌다. 저녁 7시가 되면서 광화문 네거리 교보문고 앞 인도에는 50미터 정도 행렬, 1천여 명이 먼저 불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집회는 "선거법 위반"에 대한 주의를 공지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어제는 탄핵규탄 촛불문화제를 경찰이 불법시위로 간주해 논란을 빚었던 데 이어 오늘은 "불법선거"가 문제가 됐다.

행사현장을 찾은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해 있어 본의든 아니든 집회 참가자들이 관련 법규를 위반할 수 있으니 사전에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나왔다"고 현장의 취재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참가자들은 표현의 자유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해석에 따라 선거법을 위반한 것일 수 있으니 현장에 나와 비디오 활영과 사진촬영을 해 수시로 위원회의 의결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한나라당・민주당은 해체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던 20대 한 직장인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시민은 "대통령 탄핵은 사전선거운동 아니냐"며 "이게 왜 선거법 위반이냐"고 항의했지만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대회 주최측인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준)"은 집회를 시작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참가자들에게 공지하며 "특정정당을 찍자, 찍지 말자"는 표현을 삼갈 것을 공지했다.

이날 집회의 사회를 맡은 가수 이정열씨는 "누구를 찍거나 찍지 말자는 얘기는 하지 말자"고 여러 차례 당부하면서도 "그럼에도 우리의 규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명선거" 완장을 차고 있는 선과위 직원이 촛불문화제 장면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이수호 위원장 "야3당이 내각제 개헌, 총선 연기 땐 총파업 불사"이날 집회는 화기애애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인도와 차도 사이에서 폴리스 라인을 치고 있는 경찰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옆사람에게 촛불을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전날에 비해 다소 숫자는 줄었지만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젊은이들, 40, 50대 중년남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했다.

한편 이에 앞서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탄핵사태 민생파탄 부패정치 청산, 진보정치 실현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갖고 전국민적인 탄핵규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의 이수호 위원장은 "만약 야 3당이 내각제 개헌, 총선 연기를 선언한다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도 잘못이 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심판할 일이 아니다. 농민, 노동자가 하나되어 총선에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국민중연대 소속 참가자 300여명은 깃발을 내리고, 일반 시민들 사이에 섞여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 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컵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대신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제1신 : 16일 오후 2시 40분]광화문 등 전국 30여곳 도시에서 촛불 문화제 열려"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준)"은 16일 오후 7시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의 시민문화행사를 갖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는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도 거의 같은 시간에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동당과 전국민중연대 등 진보단체들도 16일 오후 6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탄핵사태 민생파탄 부패정치 청산, 진보정치 실현 민중대표자 비상시국대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에서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과 권영길 민노당 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정치연설을 할 예정이며 백종호 한총련 의장이 결의문을 낭독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20여 개 개신교 교회・시민단체・학생단체 등도 16일 오후 7시부터 강남교회에서 "탄핵정국 구국기도회"를 갖는다. 박득훈 목사, 전재중 변호사, 손봉호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인 구국기도회는 시국강연회와 시국기도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다음은 16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촛불 문화행사"의 장소와 시간이다.

▲서울 : 광화문 오후 7시 ▲평택 : 평택역 오후 7시 ▲성남 : 종합시장 앞 지하철 신흥역 ▲강릉 : 대학로 사거리 오후 6시 ▲춘천 : 명동 오후 7시 ▲동해・삼척 : 천곡동 롯데리아 앞 오후 6시 ▲태백 : 황지연못 오후 6시 ▲대전 : 동방마트 앞 오후 7시 ▲청주 : 성안길 철당간 옆 오후 6시 ▲서천 : 농협 앞 오후 7시 ▲서산 : 시청 앞 1호 광장 오후 7시 ▲보령 : 보령역 오후 7시 ▲전주 : 객사앞 오후 7시 ▲익산 : 익산역 옆 제일은행 앞 오후 7시 ▲정읍 : 우체국 앞 오후 7시 ▲군산 : 시민회관 앞 오후 7시 ▲광주 : 금남로 오후 6시 ▲여수 : 쌍봉사거리 오후 6시 ▲목포 : 목포역 앞 오후 6시 ▲순천 : 순천의료원 로타리 오후 7시 ▲대구 : 대구백화점 앞 오후 7시 ▲포항 : 육거리 우리은행 앞 오후 7시 ▲구미 : 원평 분수공원 오후 7시 ▲경주 : KT 사거리 오후 7시 ▲안동 : 조흥은행 오후 3시 ▲부산 : 서면 주디스 태화백화점 앞 오후 3시 ▲울산 : 삼산동 현대백화점 오후 7시 ▲마산 : 창동 사거리 오후 7시 ▲창원 : 정우상가 앞 오후 7시 ▲제주 :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오후 7시 "광화문 촛불집회는 전 국민적인 문화행사" 범국민행동 "불법집회"에 대한 입장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준)"은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촛불집회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국 5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매일 오후 7시에 광화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범국민 촛불집회의 불법시비 문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국민행동은 이후 진행할 모든 행사에 있어 가장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따라서 국민행동은 광화문 촛불집회에 관련하여 현재 경찰에 3월 16일(화)부터 시민문화행사 집회신고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단, 48시간 이전 집회신고 규정으로 인해 오늘 3월 15일 집회에 관하여는 집회신고가 되어 있지 않으나 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하되 가능한 자발적이고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2. 광화문 촛불집회는 기존의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한 특정 정치집회와 달리 전 국민적인 문화행사이며, 자발적인 의사표현의 무대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월드컵이나 여중생관련 촛불집회에서 보여지듯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질서의식 속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이는 일반 집회와는 구별되는 성숙한 국민의식에 기초한 국민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시위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집시법 규정과는 달리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3. 국민행동은 이런 취지에 따라 이후 주말 집중집회가 아닌 평일 촛불집회는 가능한 퇴근길 교통불편이나 보행을 막지 않는 형태로 광화문 주변인도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불가피하게 인원이 많아져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2004년 3월 15일 /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준) / /특별취재팀 기자 (tajin@ohmynews.com)- ⓒ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