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공인 에이전트에 한국인 4명
1999. 1. 6. 11:10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각국 축구선수들의 이적을 중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에이전트로 한국인 4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이 최근 공인 에이전트를 집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에이전트는 이영중, 최호규, 조남윤, 김종호씨 등 모두 4명.
국제연맹 공인 에이전트는 모두 4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공인 에이전트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영중씨는 주로 국내 선수들을 일본 프로팀으로 이적시켜왔다.
이영중씨는 그동안 홍명보, 황선홍, 김도훈을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 보냈고 노정윤이 네덜란드 NAC브레다에서 다시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하는데도 간여했다.
나머지 최호규, 조남윤, 김종호씨는 주로 남미, 동유럽 출신 선수들을 국내 프로팀에 입단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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