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화장실 전문 소매치기범 영장
1997. 12. 27. 12:02
(대구(大邱)=연합(聯合)) 成演在기자 = 대구(大邱) 동부(東部)경찰서는 27일 역 구내 화장실에 옷걸이를 걸어놓고 이용객이 걸어놓은 옷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高성곤씨(44.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高씨는 26일 오후 1시께 대구(大邱)시 東구 新岩4동 동대구역 대합실 화장실에서 옆칸의 金모씨(26.회사원.대구시 달서구 대천동)가 바지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 용변을 보는 틈을 이용, 화장실 위로 손을 넣어 金씨의 바지주머니에서 현금 33만여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눈앞에서 자신의 지갑이 없어지는 장면을 목격한 金씨는 황급히 옷을 추스린 뒤 추격에 나서 마침 역구내 순찰을 돌던 黃모일경(20)과 함께 역구내서 서성거리던 高씨를 붙잡았는데 高씨의 호주머니에서는 벽에 붙이도록 된 옷걸이 5개가 나왔다.
黃일경은 "동대구역내 화장실에서 끊임없이 이같은 소매치기 사건이 일어나 아예 옷걸이를 떼 버렸었는데 또 다시 옷걸이가 누군가에 의해 붙여지곤 했었다"며 "高씨가 그동안 옷걸이를 붙여놓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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